최근 고객을 대신해서 집사처럼 책임 있게 고객의 재산을 관리하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집사라는 뜻의 스튜어드(Steward)와 법을 의미하는 코드(Code)의 합성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처럼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해서 주주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이를 보고하는 행동지침이다. 여기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둘로 나뉜다. 기관투자자는 은행이나 보험회사, 증권회사, 기금을 관리 및 운용하는 법인이다.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네덜란드와 캐나다, 스위스, 이탈리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영국과 일본이 가장 활발히 스튜어드십 코드를 이행하고 있다.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는 자율적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실천하고 있다. 세계 3위의 자산규모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전체 상장 주식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유니콘기업 혹은 유니콘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장상 스타트업을 말한다. 보통 유니콘기업들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해서, 대기업들과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는다. 유니콘기업이 늘어나면 선도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데, 여러나라들이 유니콘기업을 양성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유니콘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는데,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4가지 방식으로 투자를 받는다. Seed Money,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순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기술은 물론 자금 유치가 중요하다 보니, 시리즈 투자를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나라의 유니콘기업 수는 아직 적지만, 2019년 3월 5개의 신생 유니콘기업이 탄생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유니콘기업은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 및 활발한 유치, 정부가 같이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 정부는 2023년까지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를 30조원 수준으로 키우고, 인공지능 분야의 유니콘기업을 10개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마라탕 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을 에스닉 푸드라고 부르는데, 에스닉 푸드는 원래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각 나라의 고유한 음식을 뜻했다.

 

지금은 제 3세계 나라의 음식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는데,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에스닉 푸드로는 중국의 훠궈, 베트남의 분짜와 짜조, 태국의 반쎄오, 몽골의 초이완이다.

 

 

2000년대부터 에스닉 푸드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에 스며들었다. 에스닉 푸드는 최근 2030 세대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 베트남 음식 브랜드는 쌀국수를 4000원대로 판매하기도 한다.

 

에스닉 푸드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타문화에 대해 접근성이 쉬워졌고, 최적 자극 수준도 전보다 높아져서 새로운 음식을 찾게 된 것이다. 또 신기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구도 한 몫 하고 있다. 에스닉 푸드는 외국의 전통 음식을 통해서 그 나라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한다.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동행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동행카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달마다 5만씩 2021년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동행카드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카드에 기능을 추가해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청년동행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자로서, 신청일 기준으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근로자의 연령이 만 15~34세여야 하고, 고용보험 가입 및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는 실제로 해당 사업장에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청년동행카드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무 청년 근조자에게 월마다 5만원씩의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택시나 버스, 지하철, 자동차 유루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단 현금이 아니라 교통카드로 발급하며,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용한 금액을 청구 내역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청년동행카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 개인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려면 사업장이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나 산업단지관리기관을 방문해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14일 이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며, 안내 절차에 따라서 비씨카드나 신한카드 둘 중 한 곳에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로봇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시중을 들어주기도 한다. 일본은 이미 돌봄로봇 개발을 시작해, 중증 치매환자의 시중을 들어주는 로봇이 있다. 또한 독일에서는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로봇이 치매환자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2025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돌봄로봇 서비스의 중요도 및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도에 비해, 돌봄로봇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다. 그렇지만 돌봄로봇 특허 출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가벼운 치매 증상이 있는 환자를 돌봐주는 돌봄로봇을 개발했다. 환자와 가족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으며, 화장실 안내 및 약 복용시간을 알려준다. 한 벤처기업은 치매 노인이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가족에게 알릴 수 있는 돌봄로봇을 개발했다.

 

정부는 돌봄로봇 보급 및 확산을 위해서 4대 유망 서비스 중 하나로 돌봄로봇을 선정했으며, 서비스 로봇 총 1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한 사회현안 해결 지능정보화 공모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어서, 치매 돌봄로봇을 보급받는 첫 번째 지자체가 되었다. 이 치매 돌봄로봇은 단어 만들기와 숫자 놀이 같은 로봇 활용 콘텐츠를 포함해서, 시장을 보거나 전화 받기, 요리 만들기 등 도구활용 콘텐츠, 응급상황을 알리고 맞춤형 일정관리 등이 탑재되어 있다.

 

돌봄로봇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초기이기 때문에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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