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게임은 그만! 대리게임 처벌법

 

게임에서 순위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대신 게임을 하는 것을 ‘대리랭’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제 대리랭 혹은 대리로 게임을 한다면 대리게임 처벌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 된다. 대리게임 처벌법은 무엇이며, 그 적용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대리게임 처벌법은 6월 25일, 대리게임을 진행한 후 대가를 받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서 개정되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대리게임 처벌법 수사 의뢰는 대신 게임을 하는 행위 말고도, 대리를 부탁한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나 실력을 위해서 게임을 가르쳐주는 행위, 대리게임 광고 및 중계행위, 그 외 유사한 행위에 대해서 진행된다. 단 게임 실력을 위한 단순 교습은 제외된다.

 

대리게임 의뢰자는 대리게임 처벌법 수사 범위에서 제외되며, 의뢰인의 계정으로 아이템 구매 및 강화를 대신 진행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제외된다. 또 타인 계정에 로그인해서 게임 아이템에 관한 평가 및 진단도 대리게임 처벌법 수사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리게임 처벌법을 받지 않는다.

 

게임물 관리위원회는 이용자의 민원 신고, 게임사나 위원회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로그인 기록 및 IP기록, 승률 변화 등을 토대로 대리게임을 판별한 후 수사기관에 대리게임 처벌법에 관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