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는 마라탕 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을 에스닉 푸드라고 부르는데, 에스닉 푸드는 원래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각 나라의 고유한 음식을 뜻했다.

 

지금은 제 3세계 나라의 음식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는데,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에스닉 푸드로는 중국의 훠궈, 베트남의 분짜와 짜조, 태국의 반쎄오, 몽골의 초이완이다.

 

 

2000년대부터 에스닉 푸드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에 스며들었다. 에스닉 푸드는 최근 2030 세대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 베트남 음식 브랜드는 쌀국수를 4000원대로 판매하기도 한다.

 

에스닉 푸드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타문화에 대해 접근성이 쉬워졌고, 최적 자극 수준도 전보다 높아져서 새로운 음식을 찾게 된 것이다. 또 신기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구도 한 몫 하고 있다. 에스닉 푸드는 외국의 전통 음식을 통해서 그 나라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