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투자전문가)의 합성어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시장 환경에 맞게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자산관리용 인공지능이다. 핀테크의 열풍을 통해서 등장한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시장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이전 1970년대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금융권 매매활동이 진행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부터 시스템 트레이딩이 등장했다. 상품 간의 가격 차이에 여러 가지 투자지표를 추가해서 매매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시스템 트레이딩이다.

 

 

시스템 트레이딩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매매를 자동적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로보어드바이저는 시장의 변화에 맞춰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직 한국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은 유치산업 단계 수준이나, 한국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있기 때문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사용하는 고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PB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낮으며, 일반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또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로보어드바이저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금융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다. 금융사마다 로보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마다 다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게 된다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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