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할부 불가능할까?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 여러 종류의 종이 지폐들과 무거운 동전들을 담아서 다니면 어느새 지갑이 묵직해집니다. 현금을 들고다니는 것은 무겁고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고 분실시에는 전액을 다 잃어버릴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누구나 물건을 구입할때 카드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월급을 받기 위해서 통장을 만들게됩니다. 이때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대부분 체크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이 카드로 물건을 사려고 할때 금액이 너무 높아서 한번에 내는것이 어려워 금액을 나눠서 내고자 합니다. 이를 할부라고 합니다. 과연 체크카드할부 가능할까?

체크카드할부 되는건가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체크의 경우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통장에 있는 돈으로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물건을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제 통장에는 50만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구매하려는 상품이 55만원일 경우에는 잔액이 부족하다고 문자가 날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한번에 결제하는 것을 일시불 이라고 합니다. 50만원이 부담이 되어서 3개월 동안 나눠서 내고 싶다고 하는것은 할부로 체크카드할부는 불가능합니다. 





직불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체크카드. 직불카드를 이해하면 체크카드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불의 경우 가맹점에 물품을 구매를 하면 사용한 대금이 해당 은행계좌에서 인출되어 나갔습니다. 즉 계좌에 돈이 없으면 돈을 쓸 수가 없는것이죠. 절약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는 과금을 막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지만 직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기가 드뭅니다. 그 이유는 가맹점만 사용이 되며 은행공동망이 가동되는 시간에만 사용을 할 수 있기때문에 제한적입니다. 돈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단 단점의 직불의 이를 보완하고 만들어진것이 체크 입니다. 현재 체크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어디에서든 결제가 가능하며 은행공동망 가동시간이 아니더라도 사용이 됩니다.

체크카드할부 안되서 안좋다? 할부가 안되는 것이 단점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무조건 단점은 아닙니다. 물건을 구입할때 나눠서 내면 더 저렴해 보이게 느껴지게됩니다. 100만원 짜리를 바로 사는것보다 5개월간 20만원 이라고 한다면 더 저렴해보이는것이 착시입니다. 신용카드를 만들고 나서 소액으로 결제하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이 금액은 월급의 상당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안좋습니다. 





13월의 월급에도 좋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연말정산에서도 좋습니다. 신용의 경우 내가 사용하 금액의 모두를 소득공제해주지 않습니다. 총 급여의 25% 이상을 넘겨야 지만 공제가 되어서 이를 넘기지 못하면 공제가 되지 않으며 15% 의 낮은 공제율입니다. 체크와 직불의 경우에는 공제율이 30% 이니 기준금액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친카드. 하이브리드카드는 결제금액이 넘어가게 되면 결제가 안되는 상황이 부끄럽습니다. 이를 위해서 만든것이 하이브리드입니다. 소액으로 신용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로 만약 내가 사용하는 통장의 잔고가 초과가 되었을 경우 이용금액의 전체가 신용결제로 됩니다. 월 6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사용을 할 수 있고 금융권 통합으로 1인당 2장까지 발급이 됩니다. 연체이율이 높아서 연체가 되지 않게 주의를 해야합니다. 아쉽게도 하이브리드카드에도 할부기능이 없어서 체크카드할부 는 불가능합니다. 


할부가 될것이라 생각하고 발급을 받았는데 아니여서 실망하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돈 관리에는 체크가 가장 좋다는점을 한번 더 강조드립니다. 카드를 사용하여 편리한 금융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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