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옥탑방, 고시원의 첫 글자를 딴 지옥고라는 말이 생길 만큼 2030세대의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서 5월 27일 청년맞춤 전월세대출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소득이 낮은 청년들을 위주로 했던 기존과는 다르게,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청년맞춤 전월세대출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월세자금 대출, 대환대출 지원이 포함된다. 세 상품 다 기본 지원대상이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의 19~34세이 청년 무주택 가구다. 상품에 따라서 청년맞춤 전월세대출은 대출한도나 만기 등의 세부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보고 신청을 해야 한다.

 

 

청년맞춤 전월세대출 중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최대 7,000만원까지며, 평균 금리는 2.8%다. 전세 계약 기간에 따라서 만기기간은 2~3년이다. 월세자금대출은 2년간 1,200만원이며, 월간 50만원이다. 평균금리는 2.6%, 만기기간은 최장 8년을 거치한 후 3년에서 5년 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다. 군입대 기간이나 취업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 대출 대환대출은 기존에 이용하던 전월세 대출의 이자가 부담될 경우 하는 것으로, 전세자금 7,000만원에 월세자금은 1,200백만원이다. 평균금리는 전세자금 2.8%, 월세자금은 2.6%다.

 

청년맞춤 전월세대출은 국민, 하나, 신한, 우리, 농협, 수협 외에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3분기 이내 카카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맞춤 전월세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로는 전월세 계약 존부 확인, 본인 및 주거 확인 서류, 소득을 입증하는 서류 및 재직 증명 확인 서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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