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고령화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나라로, 최고령화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노후가 준비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유일한 자산이 집 한 채 뿐인 경우도 있는데, 때문에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도도 자연스럽게 높다. 주택연금 신청 자격과 주택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 해마다 가입자가 늘고 있다. 노후 생활비 예측 혹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인 고령자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제도다. 집은 있지만 소득이 부족해 하우스푸어 처지인 사람들이 그 집에 살면서, 평생 혹은 일정동안 연금을 받는 제도다.

 

주택연금 가입조건은 부부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고, 연소자는 만 55세~만 74세이어야 한다. 부부가 소유한 주택은 9억원 이하여야 한다. 2주택자라면 9억원 초과 시 3년 안에 주택 하나를 팔거나, 다주택자라면 합산 시 9억원 이하일 때 주택연금 가입을 할 수 있다.

 

 

주택 소재지를 담당하는 지사 혹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주택연금 가입 상담 및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연금 수령액이 궁금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서, 예상금액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 때 주택 소유자의 생년월일과 배우자의 생년월일, 주택 구분과 시세 정보, 지급 방식과 유형, 지급 기간과 인출 한도를 입력해야 한다.

 

주택연금 수령액 조회를 할 때는 평생 월 지급금을 받을지, 일정 기간만 받을지, 연금으로만 받을지, 연금과 목돈으로 쪼개 받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월 지급금 방식은 3가지가 있다. 수령액을 평생동안 지급받는 종신 방식, 10~30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받는 확정 기간 방식, 인출 한도에서 일시에 목돈을 찾고 나머지는 평생 연금으로 받는 대출상환 방식, 1.5억 미만의 1주택자가 정액형 종신 방식보다 12.7% 더 받는 우대방식이 있다. 단 정액형은 집값이 하락했을 때도 월 지급금이 변함 없고, 전후후박형은 가입 후 10년에 많이 받지만 11년째부터는 처음 금액의 70%만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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