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되지 않은 월급은 생활비, 교통비나 점심값으로 인해서 남는 것이 얼마 없다. 유리지갑인 월급쟁이가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적금 하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방법인 적금통장 풍차돌리기가 있다.

 

풍차돌리기는 매월마다 1년 만기 적금상품을 신규로 가입해서 1년 동안 12개의 통장을 만드는 것이다. 1월에 적금을 개설해서 10만원을 넣고, 다음 달에 또 적금을 개설해서 10만원을 넣는다. 이렇게 12개월 동안 저축하게 되면 13개월 차부터 매달 만기 원리금을 받게 된다. 아직 월급관리가 되지 않는다거나, 계획적인 지출을 하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에게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0만원부터 시작해서 12개월 쭉 저축을 하다 보면 120만원까지 저축할 금액이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때문에 평소 저축습관이 없었던 사람도 저축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만기 통장을 통해서 목돈을 타는 충족감을 느낄 수도 있으며, 풍차돌리기를 통해서 꽤 짭짤한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적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중도 해약을 할 경우 손실이 큰 것인데, 적금통장 풍창돌리기는 적은 금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중도 해약을 할 경우에도 손실이 적다.

 

 

단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율이 저조해서 복리효과에서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향후 자산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다. 가장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은 적금을 활용한 것이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다른 수단을 통해서 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

 

1년 만기가 부담스럽다면 6개월 단기적금으로 해도 되고, 10만원이 부담스럽다면 5만원으로 시작을 해도 된다. 성향이나 상황에 맞춰서 재테크를 하는 것이 돈을 모으기가 쉽다. 적금은 매달 돈이 나간다는 의미기 때문에 처음에 느끼는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적금 풍차돌리기는 매달 넣어야 하는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에 있다. 적금이라도 돈을 넣는 날이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도 있다. 돈을 매달 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도 된다. 월급 전후로 일정을 정한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기금이 고갈된다면?  (0) 2019.05.06
2019 전기차 보조금  (0) 2019.05.03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0) 2019.04.29
신혼부부 재테크하기  (0) 2019.04.26
신용등급 올리는 법  (0) 2019.04.25

+ Recent posts